1. 책에서 이순신 장군은 어떤 인물로 그려졌는가?
책 속에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배웠던 이순신 장군의 정신은 그대로 담겨있다. 이순신 장군은 불굴의 의지와 희생정신을 상징한다. 저자는 이순신 장군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희생과 투지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던 것 같다. 이순신 장군은 지성과 전략적인 사고력을 갖춘 지도자로 그려졌는데 왜놈들의 습격에 대응함과 동시에 조선 내부에서의 견제에도 대응해야 했었다. 왜놈들 뿐만이 아니라 조선 내부에서도 그를 가만히 두질 않았다는 말이다. 선조는 자신이 의주까지 도망간 것에 대한 체면을 회복했어야 했기 때문에 적 장수의 목을 원하여 이순신에게 출정 명령을 내렸으나 이순신은 모든 것이 적 장수의 함정인 것을 알고 출정하지 않았다. 그 모습에 화가 난 선조는 그를 파직하고 원균을 삼도수군통제사로 앉혔다. 그이후 칠천량에서 모든 함대가 왜에 의해 파괴가 되고 그때서야 선조는 이순신을 다시 풀고 삼도수군통제사로 앉힌다. 김훈은 여기서 이순신이 선조가 어떤 사람인지 다 알고있는 사람으로 표현한다. 이순신은 임금은 강하고 똑똑한 신하를 두려워하는 사람이라고 말이다... 참 어리석은 왕인 것 같다.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워 옳지 않은 판단들을 했으니 말이다.. 김훈은 그의 인물성과 행동은 희생과 투지, 지성과 계획적인 사고, 국가적인 자유와 독립의 가치 등에 대한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 같다.
2. 선조에게 파직당한 이순신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감히 내가 그때의 이순신 장군님의 마음을 헤아릴 순 없으나 그때의 심정을 예상해본다면 무능한 임금과 신하에 대한 한탄과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왜 놈들을 두고 온 아쉬운 마음으로 가득했을 것 같다. 임금이란 사람은 군대의 안위나 백성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체면을 위해 적장의 목을 원하고 이순신 장군에게 출정 명령을 내렸다. 당시에 이순신 장군은 추운 겨울 바다에 자신의 병사들을 모두 죽일 수 없었기에 거부했다. 조정은 격분하여 이순신 장군을 파직하고 옥에 가뒀는데 아마 옥에 가는 순간에도 이순신 장군은 자신이 출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았을 것이며 오직 왜놈들만을 생각했을 것 같다. 김훈 작가는 이와 같은 이순신 장군의 심정을 문장으로 너무나도 잘 표현해서 놀라고 감격스러웠다. 책에서 이순신 장군이 포승줄에 묶여 함거 위에서 흔들리는 장면을 묘사한 내용이 있는데 임금에 의해 포승줄에 묶여 가는 와중에도 귀를 귀울이면 적들의 노 젓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 내용을 김훈은 적었다. 물론 이는 소설이지만 김훈 작가는 당시의 이순신의 마음을 힘있는 문장으로 잘 적어내어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 같았고 당시 이순신 장군님의 심정이 너무나도 잘 느껴졌다.
3. 이 책을 읽고 현재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칼의노래에서는 이순신이라는 장군이 적국의 칩입으로부터 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모습과 그 안에서의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서 다룬다. 이 이야기를 요즘에 읽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현재 진행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생각할 것 같다. 전쟁은 의미가 없다 김훈이 표현한 이순신도 말한다. 난 전쟁은 소수의 탐욕으로 인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소수의 탐욕이 무고한 인간을 너무나도 많이 죽게 만든다. 너무나도 슬픈 일이다. 이순신은 우리나라의 영웅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 나라를 용맹하게 지키는 영웅조차 안 나왔으면 좋겠다. 그냥 전쟁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순신은 우리에게는 영웅이었으나 일본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도 평화로운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으로 사실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부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도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이순신 장군의 칼이다. 책에서 장군의 칼은 항상 징징징 운다고 표현되어 있다. 난 이 검이 징징징 우는 이유가 적을 찾지 못 해서가 아닌가 싶었다. 분명한 적은 왜놈인데 깊숙이 들여다보면 무능한 왕과 무능한 신하들 또 도움이 되지 않는 명나라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칼은 끊임없이 울었던 것 같다. 이것은 나에게 좋은 교훈을 주었다. 아무리 좋은 직원이나 사람이 있어도 그 위에 사람들이 모두 무능하다면 의미가 없는 싸움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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